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시작된 나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 계신 자신을 통해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십니다. 천국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주어진 생명을 누리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합니다. 사랑과 나눔과 섬김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삶의 자리에 드러납니다.
죽음을 넘어 부활과 완성을 바라보며
원고는 지금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죽음 이후 주님과 함께하는 안식, 그리고 주님의 다시 오심과 몸의 부활을 통한 완성을 함께 설명합니다. 서로 다른 세 나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고 지속되며 완성되는 하나의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번 주 삶에서 묵상하기
가정과 일터에서 나는 누구의 다스림을 따르고 있습니까?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사랑하고 용서하고 나누는 일을 한 가지 실천해 보십시오.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생명에 대한 응답입니다.
자료 안내
OneDrive에 보관된 누가복음 17장 20–21절 원고와 설교 슬라이드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원고는 원문이며, 위 소개는 웹사이트용 요약입니다. 설교일은 확인 중입니다.
설교 원문 읽기
천국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주시는 ‘삶의 자리’입니다
본문: 누가복음 17장 20–21절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아멘.
말씀 열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눈에 보이는 정치적 변화나 특별한 징조와 함께 나타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사람들이 외적인 징조를 관찰하여 그 시기와 장소를 계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가운데 있느니라.”
“너희 안에”로 번역된 헬라어 표현은 문맥에 따라 “너희 가운데”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지 않던 바리새인들에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신 예수님께서 이미 그들 가운데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병든 사람을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시고, 죄인을 용서하시며,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말씀 묵상
천국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주시는 ‘삶의 자리’입니다.
천국은 사람이 죽은 후에만 들어가는 먼 미래의 장소가 아닙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 시작되고, 육체의 죽음을 넘어 계속되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성되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입니다.
이것은 서로 다른 세 개의 천국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어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고, 주님의 다시 오심과 몸의 부활을 통하여 완성되는 하나의 하나님 나라입니다.
첫째, 현재의 천국은 임마누엘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현재적으로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삶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시고 그 안에 거하시며,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살아가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성도는 자기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생명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천국은 단순히 마음속에서 느끼는 평안이나 행복이 아닙니다. 현재의 천국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과 하나 되어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힘입어 말씀에 순종할 때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미움이 사랑으로 바뀌고, 탐욕이 나눔으로 바뀌며, 높아지려는 마음이 섬김으로 바뀝니다. 자기만을 위하여 살던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리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이처럼 성령의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통치와 생명이 성도의 삶에서 실제로 드러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임재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임재는 어떤 신비한 분위기나 일시적인 감정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가 전혀 존재하지 않던 곳에 성도의 행위로 새롭게 만들어진다는 뜻도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임재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성령을 힘입어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의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와 생명이 그의 삶의 자리에 실제로 나타나고 경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생명이 나타나는 그 삶의 자리가 바로 현재적으로 임재하는 천국입니다.
둘째, 죽음 이후의 천국은 주님과 함께하는 안식의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육체의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닙니다. 믿는 자의 영혼은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주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옆에 있던 한 강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성경은 죽음 이후 믿는 자가 누리는 복된 상태를 아브라함의 품과 낙원으로 표현합니다. 아브라함의 품과 낙원은 서로 다른 문맥에서 사용된 표현이지만, 믿는 자가 죽음 이후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위로와 안식을 보여 줍니다.
사도 바울도 육체를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믿는 자의 영혼은 육체의 죽음 이후 주님과 함께하는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이루어질 몸의 부활을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죽음 이후의 천국은 믿는 자의 영혼이 주님과 함께 안식하며 부활을 기다리는 삶의 자리입니다.
이 상태는 하나님 나라의 복된 실재이지만 아직 최종적인 완성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영혼만을 위한 구원이 아니라 몸과 영혼을 포함하는 온전한 인간의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완성된 천국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와 사망을 심판하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지나가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더 이상 죽음도 없고 슬픔도 없으며,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며 그들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혼만 하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몸을 입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신 창조 세계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지속성과 완성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통하여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현재의 삶에서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살아갑니다. 육체의 죽음 이후에는 그 영혼이 주님과 함께하는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며 부활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부활의 몸을 입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고, 육체의 죽음으로 중단되지 않으며, 주님의 다시 오심과 몸의 부활을 통하여 영원히 완성됩니다.
현재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지만 아직 모든 것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과 통치를 누리면서, 장차 나타날 부활과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말씀의 의미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나고,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곳에 하나님의 생명이 나타납니다.
현재적으로 천국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육체의 죽음 이후에는 믿는 자의 영혼이 주님과 함께하는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며 부활을 기다립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활의 몸을 입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 시작되어 죽음을 넘어 계속되고, 부활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완성되는 생명의 자리입니다.
오늘의 적용
나는 천국을 죽은 후에 가는 장소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내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지금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는 내 생각과 욕심을 따르기보다 성령을 힘입어 말씀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인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나는 사랑하고 용서하며 섬기고 나눔으로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리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살아가는 바로 그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힘입어 우리가 사랑할 때, 우리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힘입어 우리가 용서할 때, 우리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힘입어 우리가 섬기고 나눌 때, 우리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힘입어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을 전할 때, 우리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합니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임재는 우리의 공로나 능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의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와 생명이 그의 삶의 자리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말씀 붙들기
천국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주시는 ‘삶의 자리’입니다.
첫째, 현재적으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성도가 말씀에 순종할 때 성령의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와 생명이 그의 삶의 자리에 임재합니다.
둘째, 육체의 죽음 이후에는 믿는 자의 영혼이 주님과 함께하는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며 부활을 기다립니다.
셋째,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활의 몸을 입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하나님 나라, 곧 천국입니다.
오늘의 한 문장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이며,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어 죽음을 넘어 계속되고, 부활과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완성되는 생명의 자리입니다.
